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3.4%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3.3%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
엘엔에프 측은 “추가적인 원재료 가격 하락이 없다면(리튬 가격 유지 시) 재고 평가 손실은 1분기에 마무리되며, 추가 일회성 비용 인식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강한 원통형 배터리의 수요뿐 아니라 유럽향의 미드니켈 제품 수요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엘앤에프는 연초 계획대비 출하량 목표치를 3~5% 하락에서 3~5% 증가로 수정했다.
엘앤에프는 최근 국내 Cell 업체 및 유럽 고객과 대형 수주를 이뤄내며 고객사의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현재 3~4곳의 고객사와 추가적인 공급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이 가운데 긍정적 소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엘앤에프는 올해 하반기 신규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나아가 회사 측은 “고전압 미드니켈 제품(NCM 613) 외에도 코발트 함량이 더욱 낮은 제품 등 추가적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고전압 미드니켈과 더불어 긍정적으로 고객사와 출시시기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