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기업·소상공인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 개막식이 9일 대전에서 열린다. 비수도권에서 개막식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 동행축제 개막식 행사장인 대전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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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대전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동행축제 개막식 등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이달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행사는 대통령 영상 축사, 개막 선언, 점등식, 홍보모델 응원 공연, 챌린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개막 점등식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다양한 경제 주체가 희망의 꽃을 피우고 상생을 기원하는 ‘미디어아트’를 통해 축제의 분위기를 연출한다.
동행축제 홍보모델로 활동 중인 크로스오버그룹 라비던스도 이날 무대에 오른다. 라비던스는 전통 민요를 편곡한 동행축제 캠페인송 ‘신 뱃노래’ 등을 노래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상인과 ‘흥 챌린지’ 퍼포먼스를 통해 온 국민의 동참을 유도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기부는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모아 판촉행사도 마련했다. 행사장에서는 백년가게 밀키트, 동행축제 참여기업 전시제품 등을 구경하고 QR코드를 통해 행사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영 장관은 “대전은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심장부에 위치한 중심 도시”라며 “개막식도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대전에서 개최한 만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원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