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삼성SDI(006400)가 80만원대를 뚫었다.
LG화학(051910)의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096770)의 2차전지 전쟁이 LG의 승리로 마무리되며 삼성SDI가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SDI는 오후 3시1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4%(2만3000원) 상승한 80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거래량은 40만주, 거래대금은 3259억원에 이른다. 외국인이 678억원어치를, 기관이 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LG와의 소송에서 팻한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4.38%(1만3000원) 떨어진 28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779억원어치를 담고 있다. 기관은 12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