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 인증 최고등급 획득

판교에 있는 NHN의 사옥 ‘플레이뮤지엄’. (사진=NHN)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NHN은 클라우드 솔루션 ‘NHN 클라우드’가 국제 표준 클라우드 보안 인증 ‘CSA STAR’의 최고 등급(Gold)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CSA STAR는 미국 클라우드 시큐리티 얼라이언스(CSA)와 국제 표준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가 공동으로 마련한 클라우드 보안 인증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보안항목 이행여부, 보안 수준 및 경영시스템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2019년 브론즈(Bronze) 등급을 받았던 NHN 클라우드는 작년 실버 레벨에 이어 올해 최고 등급을 받게 됐다. 골드 등급은 금융사가 클라우드를 도입할 경우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금융보안원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의 기본 보호조치 점검을 대체할 수 있다.

NHN은 금융권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전무는 “지속적으로 안정성을 높여온 NHN 클라우드는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