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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등을 운영하는 두나무가 지난해 86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였다. 전년보다 두 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14일 업비트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작년 매출 1767억원, 영업이익 8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1402억원)보다 20% 이상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 증권플러스, 증권플러스 비상장 서비스(수수료) 매출이 상승했고, 2019년 대비 영업비용이 감소한 것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