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X하우시스(108670)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반면 매출은 8642억원으로 같은 기간 5.4% 감소했다.
| (사진=LX하우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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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9%, 영업이익은 28.3% 각각 감소했다. 4분기에는 수익성 증대를 위해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LX하우시스는 “부동산 등 내수시장 침체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면서도 “PVC(폴리염화비닐)·MMA(메틸메타크릴레이트) 등 주요 원재료의 하락, 건축용 고성능 단열재 판매 증대, 인조대리석을 비롯한 해외사업의 수익성 개선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4분기에는 인조대리석·산업용필름 등의 해외시장 공략 강화, 고단열·친환경 등의 차별화 고부가 제품 국내 매출 확대, 원가 절감 지속 추진 등을 통한 수익성 증대에 사업역량을 계속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