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돌아온 빼빼로데이"…유통업계, '컬래버'·'친환경' 마케팅열전

유통업계, 빼빼로데이 마케팅 강화
브랜드 협업 눈길…친환경 포장 권고도
하반기 대거 매출 발생 준비 전략 일환
  • 등록 2021-11-03 오후 4:59:42

    수정 2021-11-03 오후 5:09:03

3일 이데일리TV 뉴스.


<앵커>

유통업계가 다음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마케팅에 한창입니다. 주요 편의점들이 MZ세대를 공략해 이색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을 대거 내놓고 있는데요. 업체별 마케팅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혜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편의점 앞에 각종 선물꾸러미가 진열돼 있습니다.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업체가 준비한 기획 상품들입니다.

유통업계는 통상 빼빼로데이, 밸런타인데이 등 행사일에 맞춰 마케팅에 힘씁니다. 올해도 주 소비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합성어)를 겨냥해 컬래버레이션, 즉 이종 브랜드와의 협업을 콘셉트로 잡았습니다.

곰표맥주로 인기를 끈 CU편의점(BGF리테일(282330))은 ‘곰표’와 세트 상품을 내놓습니다. GS25(GS리테일(007070))는 ‘카카오’의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포장재에 활용했습니다. 비대면 선물 경향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도 엽니다.

세븐일레븐은 전 점포에 감사 문구가 적힌 종이띠지를 배포했습니다. 비닐 포장 대신 종이를 사용하도록 해 선물에 친환경 의미를 더한 겁니다. 이마트24는 빼빼로 행사상품을 구입하면 명품 커플링, 운동화 등 고액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이벤트를 엽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빼빼로 판매 대목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마케팅에 열중한다는 업계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빼빼로는 지난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을 넘긴 유일한 스낵 품목입니다. 특히 연 매출의 70%가 빼빼로데이가 있는 하반기에 발생합니다. 제과업체뿐 아니라 유통업계가 빼빼로데이 마케팅에 집중하는 이유입니다.

[인터뷰: 정현우 파트너 /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이번 행사를 고객들이 더 유익하게 즐기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이벤트 마련했습니다. 기분 좋은 경험이 매장 방문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유통업계는 이달 위드 코로나 시행과 맞물리며 여느 때보다 강한 빼빼로데이 특수를 기대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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