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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리오프닝 수혜주인 엔터주의 주가 조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대가 과도했다는 이유 때문인데요. 하지만 JYP엔터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이혜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기대에 지난달 일제히 상승한 엔터업종.
하지만 최근 일주일 새 대부분 엔터주들의 흐름이 부진했습니다. 하이브와 에스엠은 6거래일 연속 떨어지며 12~14%가량 하락했고, 이 기간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12% 넘게 내렸습니다. 일찍이 리오프닝에 따른 공연 재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됐지만 1분기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평가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증권가에서는 JYP엔터의 차별화 원인으로 공연부문에서의 가시적 성과를 꼽습니다.
아울러 신인 아티스트 라인업이 추가되고 본격적으로 IP 수익이 확대되고 있는 것도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요인입니다.
반면 일부에서는 향후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제한될 것이란 의견도 나옵니다.
리오프닝 본격화에 따라 높은 이익 가시화가 전망되는 JYP엔터. 업종 내에서도 두드러지는 주가 움직임이 향후에도 지속될지 주목됩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