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삼화페인트(000390)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올 1분기 매출은 1404억원으로 같은 기간 0.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3.5% 늘었다.
(사진=삼화페인트)
삼화페인트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선방한 것으로 평가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친환경 사업, 산업용 도료 사업 강화로 인해 큰 매출 변동은 없다”며 “영업이익 역시 1분기까지는 글로벌 원재료 수급 추이 안정화로 인해 영업이익 측면에서 큰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이익이 증가했고 이자비용 감소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며 “올해 다양한 신규 사업 및 제품으로 실적을 견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