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N페이코 컨소시엄이 경기도와 화성시, 파주시, 오산시, 문화방송,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디지털 SOC-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박성제 문화방송 사장, 곽상욱 오산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최종환 파주시장,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NHN페이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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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NHN페이코 컨소시엄이 경기도와 화성시, 파주시, 오산시, 문화방송, 경기도주식회사와 `경기도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시범지역 단체장(서철모 화성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 등 경기도측 주요 인사와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를 비롯한 NHN페이코 컨소시엄측 주요 인사, 박성제 문화방송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 디지털 SOC-공공배달앱 구축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지난 7월 모바일 전문성과 공공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주관사인 NHN페이코와 △배달대행사(생각대로, 바로고, 부릉(매쉬코리아), 이어드림) △POS사(이지포스(KICC), 솔비포스, 에어포스, 메타시티, 포스뱅크, TJC, 유니텍) △프랜차이즈(BBQ, 굽네치킨, 네네치킨, 죠스떡볶이, 바르다김선생, 하남돼지집, 신전떡볶이, 미소야) △편의점(CU, GS25, 세븐일레븐) △협회(한국외식중앙회) △결제사(NHN KCP) △배달솔루션(스파이더아이앤씨, 먹깨비) 등 26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NHN페이코 컨소시엄은 협약식 운영계획 보고를 통해 배달 중개 수수료 체계 합리화, 지역화폐 결제수단 도입, 지역사업자의 배달 시장 편입 등의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제시했다. 또 참여사간 협력을 통해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경기도 추진 일정에 맞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경기도가 마련한 틀을 활용해 NHN페이코 컨소시엄이 배달앱 시장에서 지역상권과 지역사회, 이용자가 모두 이익을 누리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NHN페이코는 컨소시엄 참여사간 활발한 협력을 도모하고 모바일 플랫폼 개발·운영 역량을 적극 활용, 공공 배달앱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컨소시엄을 주관하는 NHN페이코는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전개해온 스마트 오더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나아가 배달 네트워크를 통한 사업 시너지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