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서 대상

성균관대·호서대·경기대·한신대와 대회 공동 주최
  • 등록 2024-10-28 오후 5:24:32

    수정 2024-10-28 오후 5:24:32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순천향대는 지난 25~28일 3일 간 개최된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소속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이날 밝혔다.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무박 3일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과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컴퓨터교육학회가 주관하고 순천향대, 경기대,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호서대 AI·SW중심대학사업단 등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회에는 소프트웨어·AI·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특화된 재학생 90명이 참가했다. 대학별 1명씩 4~5인으로 팀을 구성해 ‘생성형 AI 활용 분야 비즈니스 모델’과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 비즈니스 모델’ 두 개의 주제로 경쟁을 펼쳤다. 시상에는 생성형 AI 활용 분야 △대상(1팀, 100만 원) △최우수상(2팀, 80만 원) △우수상(2팀, 60만 원),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 △대상(1팀, 100만 원) △최우수상(2팀, 80만 원) △우수상(2팀, 60만 원) △장려상 등 약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순천향대는 이번 대회에서 △발표 연습 보조 서비스 △다문화가정 적응 지원 AI 도우미 △실시간 응답성과 정확도를 갖춘 AI 기반 재활 트레이너 등 아이디어를 도출해 10명의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우영윤 순천향대 사물인터넷학과 학생은 ‘발표 연습 보조 서비스’를 선보여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우 학생이 소속한 조는 약 30만 시간의 다국적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학습된 음성 기반 모델 ‘SenseVoiceSmall’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면접을 앞둔 취업 준비생, 기업 임직원, 발표 능력 향상을 원하는 일반인 등에게 접근성이 높은 감정 인식 AI 스피치 코칭 시스템을 선보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영윤 학생은 “처음 보는 팀원들과 2박 3일간 함께 고민하며 비즈니스 모델뿐만 아니라 결과물까지 구체화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AI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실전 경험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홍민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SW중심대학 학생 간 협력,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 통합적 문재해결 역량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며 “AI·SW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성장이 기대되며, 앞으로 우리 사업단은 AI·SW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성형 AI 활용 분야 대상 수상자(오른쪽에서 두 번째 우영윤 순천향대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순천향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별이 된 故 김수미
  • 강력한 한 방!!!
  • 뉴진스 수상소감 중 '울먹'
  • 이영애, 남편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