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3분기 누적 순익 7684억, 작년의 9배

매출 405% 늘어난 7539억원
  • 등록 2021-11-17 오후 5:26:30

    수정 2021-11-17 오후 5:28:40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올 3분기까지 7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빗썸 최대 주주인 비덴트에 따르면, 빗썸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년 전보다 405% 늘어난 7539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684억원으로 818% 늘었다.



비덴트는 빗썸의 단일 최대 주주로 빗썸코리아와 지주사 빗썸홀딩스의 지분을 각각 10.23%, 34.22%씩 보유하고 있다.

빗썸의 실적이 크게 상승한 건 올해 들어 암호화폐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다. 빗썸 등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거래 수수료 기반 수익 구조를 갖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올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암호화폐 유동성이 높아진 덕분”이라며 “메타버스, 대체 불가 토큰(NFT) 등 관련 산업 육성 뿐 아니라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 조성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했다.

최근 비덴트는 초록뱀미디어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면서 NFT·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했다. 빗썸과 관계사인 버킷스튜디오도 투자에 참여했다.

또 빗썸은 이날 가상자산 투자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외부 전문가들 위주로 위원회를 꾸려 임직원의 코인 상장 관련 비위 행위 등을 모니터링하며 거래소의 준법 활동을 관리·감독하겠다는 것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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