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원·충북에 경찰특공대 창설…"테러 시 즉각 대응"

21일 각 지역서 창설식 개최
"40년 만에 18개 시도청 모두 특공대 운영"
"탄탄한 테러 대응 체계로 시민 일상 지켜"
  • 등록 2023-09-21 오후 7:00:00

    수정 2023-09-21 오후 7:00:0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테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울산·강원·충북경찰청에 경찰특공대를 21일 창설했다고 밝혔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21일 충북 경찰특공대 창설식에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경찰청)


이날 울산·강원·충북 경찰특공대 창설식은 각 지역에서 울산·강원·충북경찰청장 주관으로 열렸다.

경찰특공대는 1983년 서울경찰특공대를 시작으로 현재 15개 시·도경찰청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울산·강원·충북에 경찰특공대가 창설돼 40년 만에 18개 시도경찰청 모두에 경찰특공대를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특공대가 창설되는 울산 경우 전력·정유시설이 밀집해 있는 특성이 있다. 강원은 대북 접경 등 국가안보의 요충지이며, 충북은 국제공항·바이오 첨단시설 등이 집중돼 테러 위협 요소가 산재한 지역이었다. 그러나 인근 시도경찰청 경찰특공대를 지원받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경찰은 18개 시도경찰청에 경찰특공대를 운영함에 따라 신속한 테러 대응은 물론‘이상 동기 범죄’ 등 흉악범죄로부터 시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충북 경찰특공대 창설식에 참석해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이다”며 “경찰특공대는 독자적이고 탄탄한 테러 대응 체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평온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든든한 수호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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