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최근 코기 한 마리의 분양가는 사상 처음으로 2500파운드(원화 약 383만5000원)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지난 19일 엄수된 여왕의 장례식에서 코기 ‘믹’과 ‘샌디’가 윈저성 문 앞에서 운구 행렬을 기다리던 모습이 언론을 통해 전해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
엘리자베스 여왕은 일생에 걸쳐 반려견 약 30마리를 키웠다. 특히 다리가 짧고 허리가 길면서 털이 풍성한 웰시코기를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여왕의 마지막 반려견 은 여왕의 차남인 앤드루 왕자와 그의 전 부인 세라 퍼거슨 전 왕자비가 데려가 보살피는 것으로 발표됐다.
웰시코기는 영국 웨일스 지역에서 목축견으로 쓰이던 견종으로 짧은 다리와 쫑긋 서 있는 귀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