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18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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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그간 자문위원단과 함께 검토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창릉천 정비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시는 강매동 일원 하류부 구간의 제방 신설·정비사업과 함께 강매펌프장 증설공사까지 완료하면 하천범람 및 내수배제 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3기신도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다양한 친수공간을 도입하고 풍부하고 맑은 하천 조성으로 새로운 수변활력 거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전체 18.4㎞ 창릉천에 대한 권역별 정비계획도 발표했다.
창릉천 정비계획은 △역사·생태지구 △친수거점지구 △근린친수지구 △경관·휴양지구의 총 4개 권역으로 나눠 창릉지구 내 수변공원과 일체화된 친수공간 조성, 둔치 내 끊어짐 없는 자전거길 및 산책길 조성, 하천 수생태계 보전을 위한 이수·수질 및 생태계획 등을 담았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한강의 배수영향을 받는 하류부 치수사업과 3기신도시 창릉지구 내 창릉천 정비 사업이 우선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단계적인 통합하천사업을 통해 창릉천을 고양특례시민들의 삶에 휴식과 여유를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변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