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IC, ‘글로벌 친환경 포럼’ 개최…中企 기후변화 대응책 논의

29개국 100명 관계자 참석해 머리 맞대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과 연계
  • 등록 2024-11-14 오후 12:37:43

    수정 2024-11-14 오후 12:37:4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는 14일 울산컨벤션센터에서 네덜란드·폴란드·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29개국 총 100여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글로벌 친환경 포럼’을 개최했다.

14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 2024 글로벌 친환경 포럼’에서 정광천 ASEIC 이사장(이노비즈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
이번 포럼은 아시아-유럽 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규제 및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14~15일 양일간 개최하는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혁신대전’과 연계해 마련했다.

특히 GGGI, ESBF, EISMEA, 기술보증기금 등 아시아와 유럽 각 국가의 다양한 분야 전문 기관이 함께 했다.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동향, 기업 지원 사례, 투자 지원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공급망 규제 및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글로벌 동향 △ASEM 역내 중소기업 공급망 및 기후변화 대응 지원사례 △중소기업을 위한 공급망 규제 및 기후변화 대응 투자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정광천 ASEIC 이사장은 “아시아-유럽 역내 기업 분포를 살펴보면 중소기업은 전체 9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국제적 파트너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의 지원 방안 및 기업의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중소기업 중심의 글로벌 의제를 발굴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ASEIC은 제8차 ASEM 정상회의의 의장선언문을 통해 아시아-유럽 국가 간의 경제협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설치된 기관으로 이노비즈협회 회장이 당연직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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