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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뉴스위크, 테크크런치 등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 산불이 발생한 이후 워치 듀티 애플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존 밀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 이후 앱이 200만회 다운로드 됐다며 지난주까지 고유사용자가 1400만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사용자 위치 또는 관심 영역 근처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알림 기능도 제공해 대피에도 유용하다. 워치 듀티 공동 창립자인 데이비드 메릿은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는 알림 및 문자 메시지 전달 시스템은 15분의 지연이 발생하지만, 우리는 1분 안에 알림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캘리포니아주의 대형 화재 발생 빈도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데다, 미국 전체적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재해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워치 듀티의 활용도는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