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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가상화 소프트웨어 기업 틸론이 개방형 운영체제(OS)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틸론은 내달 말 데비안 리눅스 및 구름 OS 2.2 기반의 개방형 OS ‘K구름’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름 OS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이하 국보연)가 주축이 돼 개발한 개방형 OS다.
회사 측은 “K구름은 최신 리눅스 커널을 기반으로 개발돼 향후 개방형 OS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오피스 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계획은 없어 단말기 임베디드, 타 OS 개발사와 연계를 기반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글과컴퓨터, 티맥스도 ‘한컴구름’ ‘티맥스 OS’ 등 개방형 OS를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