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우-KWP, '물산업' 성장기반 다진다…협력실무추진단 출범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물산업협의회 업무협약
  • 등록 2024-08-01 오후 5:11:32

    수정 2024-08-01 오후 5:11:32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물산업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한국물산업협의회(KWP)와 손을 맞잡았다.

법무법인 화우와 한국물산업협의회(KWP) 관계자들이 지난달 31일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우재 KWP 부장, 이근우 화우 신사업그룹 부그룹장, 박상진 화우 수석전문위원, 심유섭 KWP 사무국장, 강영호 화우 경영담당변호사, 홍승관 KWP 회장, 이광욱 화우 신사업그룹장, 김도형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장, 김민경 화우 변호사, 고은민 화우 변호사, 김영조 KWP 대리. 법무법인 화우 제공.
1일 법무법인 화우에 따르면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센터장 김도형)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회의실에서 한국물산업협의회와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물산업 등 환경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정적인 성장을 목표로 한 법률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영호(사법연수원 30기) 화우 경영담당 변호사, 이광욱(28기) 신사업그룹장, 이근우 부그룹장, 박상진 수석전문위원, 김도형 환경규제대응센터장(수석전문위원), 김민경(변호사시험 9회) 변호사가 참석했으며, 한국물산업협의회에서는 홍승관 회장, 심유섭 사무국장, 이우재 부장 등이 자리했다.

기후 변화와 물 부족 문제 대응책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물산업은 디지털 전환 등을 맞이하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잡은 유망산업으로 평가받는다. 스마트 수자원 관리 및 상하수도 등을 포함, 제조업, 건설업, 시설 운영, 설계·엔지니어링 서비스업으로 구성된 물산업은 작년 국내 연매출액이 50조원에 육박하는 등 국가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해외시장 진출과 물산업 종사자수의 두드러진 증가세 등 산업 성장으로 인한 시장 확대에 여러 준비가 필요해진 시점이다.

한국물산업협의회는 민간·공공의 전문가들과 기업을 이어주는 네트워크로 물산업 발전과 물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플랫폼이다. 산·학·연·관·민이 결집해 물산업 발전 촉진과 여러 기업들의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혁신형 물기업 지정·지원 사업 등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핵심역량 강화와 물산업 민·관 해외 동반진출 지원체계 구축, 진출 대상 국가 확장 등 국내 물기업의 해외진출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토대로 화우는 한국물산업협의회와 상호협력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물산업 등 환경업무 관련 제도 및 정책 등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법률 자문 및 컨설팅 △국회, 정부, 지자체 등의 협력·연구사업 공동 기획 및 추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물산업 등 최신 동향 및 정보 교류, 정책지원 및 연계 확대 △물산업·환경 단체, 업계의 법적문제 해결 등을 위한 자문 △기타 물산업 환경업계 권익 및 발전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화우 신사업그룹장인 이광욱 변호사는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는 이번 실무추진단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정부 정책 수립 및 연구 분석을 진행하며, 국내 물산업의 지속 가능하고도 견고한 성장에 필요한 부분들을 꼼꼼하게 살필 예정”이라면서 “물기업은 물론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양 기관이 최선을 다한다면, 물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국가와 산업의 동반성장이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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