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파트너 벨릭, 거래소 서비스 시작..경매방식 도입

ICX 활용한 방식..참여자 수에 따라 가격-물량 결정
  • 등록 2019-03-21 오후 4:06:36

    수정 2019-03-22 오전 7:58:1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싱가포르 기반 디지털 자산 종합 금융 플랫폼 ‘벨릭’(VELIC)’이 첫번째 서비스인 암호화폐 거래소를 개설하고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업체는 데일리금융그룹의 아이콘루프 암호화폐 ICX를 활용하는 디앱(DApp·블록체인 기반 응용 서비스) 생태계 확산을 위해 손 잡은 해외 파트너다.

새로운 거래소의 특징은 경매 방식의 IAO(Initial Auction Offering)이다. 시장 참여자에 의해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추어 신규 토큰 가격과 판매 수량을 결정한다. 사용자 확인 인증 과정(KYC)을 거친 가입자 중 ICX를 활용해 경매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다음달 6일에는 금융 토큰인 VELT(벨트) IAO를 진행할 예정이다.

벨릭 관계자는 “지난달 14일부터 사전가입 실시 후 현재 약 9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며 이벤트 상세 내용은 벨릭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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