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한증막' 속 내륙엔 소나기성 비폭탄

시간당 매우 거센 소나기 가능성
낮 체감온도 33~35도 내외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60mm 이상 전망
  • 등록 2022-07-05 오후 6:11:52

    수정 2022-07-05 오후 6:11:52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6일 내륙을 중심으로 거세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수증기가 많아 습하고 무더운 ‘한증막’ 날씨가 이어지겠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까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7일부터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6일 낮 최고 체감온도는 33~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덥고 밤엔 열대야도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최저기온은 22~26도, 낮최고기온은 27~34도의 분포로 예상된다.

전국 내륙 대부분이 소나기가 내리겠고, 곳에 따라선 호우주의보가 발효될 만큼 거센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번 소나기는 대기중 많은 양의 수증기로 인해 단시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것이 특징이다. 5일 경기도 안양, 파주, 포천 등 일부 지역에서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해제된 바 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전국 내륙에서 5~40mm로,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많게는 60mm 이상 내리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50mm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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