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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늘 신년 간담회를 열고 올해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습니다.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이혜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았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만큼 온라인 판로개척과 디지털 전환을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조봉환 소상공인진흥공단 이사장은 오늘 오전 열린 신년간담회에서 올해는 소상공인의 경영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창의적이고 속도감 있게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봉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비대면 소비 확대로 온라인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온라인 판로 확대를 돕겠다는 겁니다. 특히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입점부터 판매까지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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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또 재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방역지원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디지털금융 도입을 통해 편의성도 높일 예정입니다.
[조봉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매출 변화 등 통계를 만들어서 오픈하면 보다 객관적인 자료에 의한 소상공인 지원이나 행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혁신행정을 바탕으로 손실보상 목적의 긴급자금 3조4000억원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직접대출 비중도 작년 29%에서 올해 56%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노력이 이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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