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환경부는 13일 오후 5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가 다소 낮아짐에 따라 9개 시도에 발령된 황사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해당 9개 시도는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광주, 전북, 전남, 제주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50㎍/㎥ 이하로 낮아진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전날 주의 단계로 발령됐던 17개 시도 가운데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강원권(강원), 충청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8개 시도는 ‘주의’ 단계를 유지한다.
지난 11일부터 계속된 이번 황사는 14일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