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출근길 우산 챙기세요…비 그친 뒤 쌀쌀

미세먼지 '좋음~보통'
  • 등록 2022-03-30 오후 6:11:34

    수정 2022-03-30 오후 6:11:3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31일 새벽 비가 그친 뒤 북측 찬공기가 유입되며 꽃샘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사진=연합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31일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압골이 물러나면서 서쪽지방부터 비가 차차 그치기 시작해 31일 새벽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전망이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산지, 경북 북부동해안은 31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상 서부에는 31일 오후(12~15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는 저녁(18~21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눈으로 내려 쌓이며 일부 높은 산지(고도 1000m 이상)에는 5cm 이상 쌓이는 곳도 있겠다.

비가 그친 후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4월1일은 기온이 5도 이상 급격히 떨어지며 꽃샘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31일 아침최저기온은 4~12도, 낮최고기온은 8~18도의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서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은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남쪽먼바다, 남해동부먼바다,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2.0~4.0m로 매우 높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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