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최근 서울에서 ZEISS 코리아 스마일 포럼이 열렸다. 스마일 포럼은 글로벌 수술 천만 안 달성을 기념해 개최된 것으로, 약 200여 명의 의료인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강연자로 초빙된 창원 파티마안과의 정지원 대표원장은 스마일수술 후 각막의 상태에 관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연구는 국내에 단 2대 도입돼 있는 검사장비 BOSS를 통해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다.
정지원 대표원장의 연구 내용에 따르면 기존 스마일은 수술 후 1주~1달 사이 각막강성이 일시적으로 약해졌다가 3개월째에 회복되었으나, VISUMAX 800을 통한 스마일 수술은 각막강
성에 변화가 없었다. 이는 VISUMAX 800의 레이저 조사 시간이 단 10초 내외로 단축도돼 각막에 주는 손상도가 적어지기 때문에 가능했다. 즉, 레이저 조사 시간의 단축이 수술 후 부작용 가능성까지 줄인것이다.
정 원장은 “스마일 수술은 원래 만족도 높은 수술로 유명하다. 하지만 고도근시 등 시력교정술을 받기 어려운 분들도 자신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기술 발전에 더욱 이바지하고 싶다”며 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