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카오) |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올리브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개발자가 등록한 깃허브(오픈소스 공유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분석해 사용된 오픈소스의 라이선스 및 의무사항을 확인하고, 리포트를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신뢰할 수 있는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오픈소스를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베타 버전 출시 이후 189개 프로젝트가 생성됐으며 오픈소스 라이선스 156개, 오픈소스 컴포넌트 7000여 개가 공유되고 있다. 회사 측은 “카카오 계정을 보유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오픈소스 데이터를 등록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며 “인디 개발자, 소규모 벤처 기업들의 오픈소스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향후 올리브 플랫폼에 깃허브 외 저장소 연동, 다중 프로젝트 지원 등 지속적으로 기능을 추가하며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