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전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입국자 1924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32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30명이 확진돼 31.5%의 양성률을 나타냈다.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90일 이하 단기 체류 외국인은 인공항 입국장 밖에 마련된 검사센터에서, 90일 초과 장기 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거주지 인근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사흘간 중국발 입국자수는 4113명으로 단기체류 외국인 총 917명에 대한 양성률은 26.1%(239명)으로 집계됐다.
오는 5일부터는 중국발 항공기 탑승시 사전에 PCR 음성확인서를 받아야 해 임시재택격리시설 수요는 대폭 감소할 것으로 정부는 예상했다.
사전 음성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되면서 현지에서 입국이 막힌 경우도 다수 포함됐다. 이날 5시 기준 중국발 입국자는 예약자(환승포함) 1324명 중 1005명으로 320여명이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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