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호 업스테이즈 고문 (사진=업스테이지) |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앤컴퍼니 출신 인사 2명을 영입했다.
8일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이달부터 김수호 전 맥킨지앤컴퍼니 서울 사무소 파트너가 고문으로 합류했다.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한 김 고문은 금융 분야 경영 컨설팅 전문가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인수합병(M&A), 상품 포트폴리오, 신사업 등 다양한 성장 전략 자문 업무를 맡아왔다. 향후 업스테이지에서 금융 분야 AI 로드맵과 사업 전략에 관한 자문역을 맡는다.
아울러 업스테이지는 AI 사업 전략 및 개발 리더로 권순일 전 엘레먼트AI 동북아 사업전략·개발담당 이사를 영입했다. 권 리더는 맥킨지에서 기업의 사업 전략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를 이끈 바 있다. 권 리더는 업스테이지의 비즈니스 전략과 고객사 대상 AI 사업 개발을 담당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현재 업스테이지는 금융, 교육, IT, 제조 등의 분야에서 100개 이상의 기업으로부터 AI 솔루션 문의를 받고 있다”며 “고객사의 사업적인 니즈를 더욱 빠르고 명확하게 파악해 각 기업에 적합한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