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풍(000670)·MBK 파트너스 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고려아연(010130) 주가가 널뛰기 중입니다.
경영권 분쟁이 길어지는 만큼 주가 변동성에 따른 투자자 혼란도 커질 수 있단 우려가 나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금감원의 제동으로 유상증자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이후 지난 7일에는 재차 12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문제는 단기 차익을 노리고 성급하게 투자에 나섰다간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또 ‘조용한 우량주’로 통했던 고려아연이 경영권 다툼으로 붙은 ‘분쟁 테마주’ 꼬리표를 떼려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단 조언도 나옵니다.
[최성환/리서치알음 대표]
[서지용/상명대 경영학부 교수]
“고려아연이 경영권 분쟁 때문에 주가가 급등하는 측면이 있어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될 것 같고요. 단기적으로 주주환원에 대한 노력도 해야 될 것 같고, 그다음에 기업의 수익 창출을 위해 비용 절감에 대한 효율화도 노력해야...”
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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