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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 이어 4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황사는 중국 북동지방을 지나는 기압골 뒤쪽에 동반된 북서풍을 따라 4일 오후 6시부터 우리나라로 유입될 전망이다.
서해5도에서 관측이 시작돼 이후 3시간 정도 뒤 중부지방에까지 황사가 도달하고, 5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황사 영향권에 들겠다.
이번 주말엔 반짝 추위가 찾아온다. 일요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질 전망이다.
5일 아침최저기온은 -6~6도, 낮최고기온은 4~12도, 6일 아침최저기온은 -8~1도, 낮최고기온은 5~12도로 예상된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중부지방, 전라서해안, 경북내륙은 5일까지 풍속이 초속 10~16m, 순간풍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이 15m 이상으로 돌풍이 거센 지역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