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효성이 장애예술인 창작 활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 2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장애예술 주제기획전 ‘기울기 기울이기(The Art of Tilting)’를 후원한다.
|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장애예술 주제기획전 ‘기울기 기울이기’ 개막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에서 두번째줄 오른쪽부터 효성 이정원 커뮤니케이션실장,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 예술의전당 장형준 사장. 사진=효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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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기 기울이기는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4기 입주작가 6팀의 예술 세계를 조망한다. 이번 전시는 장애, 나이, 성별 등 작가 개인이 지닌 특수성을 ‘기울기’로 표현하여 자신만의 ‘기울기’를 능동적으로 기울이며 스스로 변화하고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는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촉각 감상 도구와 수어, 음성 안내, 점자, 스크린 리더 등을 제공한다.
효성은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인연을 맺고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성화를 위해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효성의 후원금은 작가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위한 아티스트 지원금, 작가의 역량과 작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 활동 등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