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20일 한부모 가족들을 만나 여러 사연을 경청하고 “한부모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사회적 지원 제도가 뒷받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6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광장에서 열린 윈·윈터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판매 부스를 방문해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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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날 오후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의 초청으로 한부모 가족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김 여사는 한부모들에게 “자녀에 대한 양육 지원뿐 아니라 한부모 여러분이 사회 안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또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족을 지원해 온 관련 단체와 자원봉사자의 사명감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표했다.
김 여사는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우리 함께 세상을 향해 날자’라는 비전을 선포하는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한편 김 여사는 이날 행사장에서 지난 9월 서울 소재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을 비공개로 방문해 봉사활동에 참여했을 당시 만난 한부모 가족과 재회해 안부를 묻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