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기업의 공통점은 화장품 등 대형사와의 비교에서도 1분기 실적 기대감이 높다는 점입니다.
LG생활건강(051900)과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각각 7%, 27%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반면 이들 기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고른 성장을 이룰 것이란 예상입니다. 3사는 지난해 대비 매출은 약 20%, 영업이익은 28~42% 증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연간 기준 실적 전망 역시 긍정적입니다.
주가 흐름도 대형 뷰티기업 대비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올들어 제이시스메디칼과 파마리서치는 약 17%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인터로조는 25%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들 기업의 목표주가를 높여잡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와 상상인증권은 각각 제이시스메디칼과 파마리서치의 상승 여력을 각각 32%, 23%로 보며 목표가를 상향했고 하나금융투자는 인터로조의 목표가를 기존 대비 11% 상향했습니다.
올해 높은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3사. 소리없이 강한 면모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