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최대주주 ‘더존홀딩스’ 흡수합병

  • 등록 2023-10-23 오후 5:21:18

    수정 2023-10-23 오후 5:21:18

더존 을지타워 전경 (사진=더존비즈온)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더존비즈온은 이사회를 통해 최대주주인 더존홀딩스와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이 존속회사로 남고 더존홀딩스가 소멸하는 방식이다. 더존홀딩스 보통주식 1주당 더존비즈온 보통주식 약 834주가 배정된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2월 20일이며, 합병기일은 내년 2월 29일이다.

더존비즈온은 합병대가로 합병신주 발행과 기 보유중인 자기주식을 교부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발행되는 더존비즈온 보통주 주식 수와 동일한 수만큼 보통주 자기주식을 소각해 합병신주 발행으로 인한 기존 더존비즈온 주주의 지분율 변동을 방지할 방침이다. 합병에 따른 기존 더존비즈온 주주의 주식수와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는 의미다.

이번 합병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와 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한 목적이다. 최상위 지주회사인 더존홀딩스에서 중간지배회사인 더존비즈온으로 이어지며 발생하던 중복 지배구조의 비효율성을 개선해 그룹 전체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더존비즈온 측은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더존홀딩스에 지급해 오던 지급수수료(로열티) 등 각종 비용 절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중이다. 또 더존비즈온 손익구조가 개선됨에 따라 수익성 향상과 현금 흐름이 제고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지배구조가 단순화됨에 따라 효율적 자원 배분 및 경영효율화, 외부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투자 활성화 등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분산돼 있던 자원을 통합하고 중복된 조직과 투자를 배제함으로써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미래 신사업을 위한 주요 역량을 강화하고 회사의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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