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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 6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하고, 내달 30일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의 전신은 ‘교보문고 출판영업인상’이다. 출판유통계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지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출판마케팅 분야 인력을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해 ‘올해의 콘텐츠’, ‘올해의 작가’, ‘올해의 출판사’ 등의 특별상을 신설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한강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작가 고명환은 자기계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베스트셀러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라곰)를 주목받았다는 점에서 올해의 작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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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교보문고 도서구매팀장은 “올해 서점에서 진행하는 출판 시상식은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가 유일하다”며 “출판계와 교보문고가 서로 격려하고 축하할 수 있는 출판유통계의 연말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12월 3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2층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교보문고 출판 어워즈는 도서 구매팀부터 현장 점포, 인터넷교보문고 기획판매(MD) 등 출판계와 고객의 접점에서 일하는 현업부서 실무자들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