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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장 5선 도전에 대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시작한 일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대권에 의지는 없고 제가 시작한 일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오 시장은 대권 도전에 대한 재차 질의에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그걸 굳이 답변을 드려야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북미 출장 중 방문한 미국 예일대에선 특강 과정에서 ‘5선 서울시장’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하기도 했었다.
한편 오 시장은 한국갤럽이 지난 9월 12~14일 전국 유권자 1000명에게 정계 주요 인물 8인 각각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35%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 한국갤럽에서 이달 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22%), 한동훈 법무부장관(14%) 등에 이어 4%로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에서는 선호도가 1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