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환경성평가지도에 환경입지분석 기능 추가

위치·면적 등 환경영향평가 검토 정보 제공
환경부, 개발사업 추진 따른 갈등 완화 기대
  • 등록 2024-10-22 오후 4:19:05

    수정 2024-10-22 오후 4:19:0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환경부는 오는 23일부터 국토환경성평가지도 홈페이지에 환경입지분석 기능을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환경성평가지도는 환경부가 국토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전 국토의 환경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대5000 축적으로 나타낸 지도다. 2013년 충남 보령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전국을 대상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환경입지분석 기능은 이용자가 원하는 지역의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 현황 등 환경영향평가에서 고려해야 할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지역 개황, 입지제한사항 등 환경영향평가에서 검토해야 하는 151개 항목의 해당 여부, 위치, 면적 등 검토에 필요한 공간정보를 알려주는 것이다.

환경부는 이번 환경입지분석 기능 도입이 환경영향평가 등의 대상이 되는 토지이용을 추진할 때 이용자가 검토해야 할 항목을 누락하거나 잘못 검토하는 경우를 최소화해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환경적 갈등을 완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는 환경입지분석 기능을 원활하게 도입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약 6개월간 시범운영 기간을 가졌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대상지 반경 검색을 통한 취약인구, 수계현황, 정맥 이격거리 조회 등의 기능을 보완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는 게 환경부 설명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환경입지분석 기능 제공을 통해 국토환경성평가지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국토의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이용에 필요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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