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그룹,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한세예스24그룹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한세실업(105630)을 비롯해 한세엠케이, 예스24(053280), 동아출판 등 그룹 주요 계열사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한세예스24그룹은 “구성원들에게 출산과 육아를 장려하는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계열사별로 인사·HR·총무팀을 중심으로 출산·육아 장려 TF 조직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출산·육아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해 자녀를 둔 임직원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 직원에게는 출산 축하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한세예스24그룹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출산·육아 제도에 대한 서베이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우수한 프로그램은 그룹 전체로 확대 운영하거나 필요한 제도 개선에 임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계열사별 맞춤형 출산·육아 장려 복지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사내대여금 제도를 운영하며 임직원의 주택자금을 지원하고 여직원 휴게실 및 수유실 등을 설치해 편안한 휴게 공간을 제공한다. 한세엠케이는 ‘가정의 날’을 지정, 임직원들이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법인 리조트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예스24는 여직원 휴게실과 함께 유축기, 세척 및 소독기, 냉장고 등 수유에 필요한 설비를 갖춘 수유실을 갖춰 편리한 육아 환경을 제공한다. 동아출판은 만 40세 이상 임직원과 배우자를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있고, 요가 클래스 운영, 자녀 학자금 지원, 연 2회 참고서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한세예스24그룹이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되면서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기울인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더욱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한세예스24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