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디스플레이 공장서 폐수 유출로 근로자 3명 경상

  • 등록 2024-07-04 오후 6:33:07

    수정 2024-07-04 오후 6:33:07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충남 아산시 한 디스플레이 공장에서 폐수가 일부 유출돼 근로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께 폐수가 흐르는 파이프 연결부위 틈에서 일부 용액이 근로자 쪽으로 튀었다. 이에 30~40대 근로자 3명이 피부 발진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애초 소방당국에는 ‘수산화나트륨 수용액이 누출됐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지만, 경찰은 폐수가 일부 튄 것으로 화학 사고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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