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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007070)은 환경 영상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고객 참여형 사업을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달 환경재단에 기부금 4억원을 전달했다.
모집은 청소년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청소년 부문은 19세 미만 청소년이라면 5인 이내로 팀을 꾸려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의 시선으로 환경 문제와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영상물 시놉시스나 촬영 계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부문은 예비 미디어 사회적 기업이나 창작자가 신청할 수 있다. 기후 위기나 자원순환 등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5분 분량 공익 영상 시나리오와 캠페인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김원식 GS리테일 경영지원본부 전무는 “에코크리에이터는 환경 관련 GS리테일 대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 중 하나”라며 “지난해 환경부 지정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만큼 많은 청소년과 전문가들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