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화웨이가 올해 개발자 프로그램에 2억2000만달러를 투자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등 견고한 생태계를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회사 측에 따르면 화웨이는 클라우드 파트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개발자 프로그램 2.0에 2억2000만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화웨이는 지난 2015년 개발자 프로그램을 출시한 후 산업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지금까지 화웨이 클라우드, 서버용 CPU 쿤펑, 스마트폰 어센드 개발에 240만명의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화웨이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는 중국 내 2위, 세계 5위다.
리처드 유 화웨이 클라우드 비즈니스유닛 및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클라우드는 디지털 전환의 토대이며 개발자는 산업의 영혼”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혁신 역량을 개방하고 클라우드 산업 촉진 등을 위해 개발자·파트너들과의 협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