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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전날 “정부는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 접종자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트래블 버블은 안전여행권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에게 제한적으로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하는 제도다. 트래블 버블 협정이 각 국가별로 체결되면 입출국 시 격리의무가 면제된다. 정부가 협정 체결을 추진 중인 국가는 싱가포르, 대만, 태국, 괌, 사이판 등 5개국이다.
항공·여행·면세업계는 반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업종인 만큼 수요 확대에 따른 방안을 모색하게 됐다는 이유에서다.
관련 수혜주로 항공·여행·면세·카지노주 등이 언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대감 선반영에 주가 상승이 강했던 항공·여행업과 상대적으로 적었던 면세·카지노 업종에 대해 선별적인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정부의 트래블 버블 도입 추진 계획…구체적인 내용?
- 정부, ‘트래블 버블’ 협정 체결 속도
-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한해 제한적 해외 단체여행 허용
- 시행시 의무격리 면제 가능…싱가포르, 태국 등
- “집단면역 형성 과도기…제한적 교류회복 방안”
- 항공·관광업계, 제도 시행 기대에 ‘방긋’
- 백신 접종 참여율 증가 기대
수혜주는?
- 항공, 여행, 면세업, 레저 등 관련 종목 수혜 거론
- 여행: 모두투어(080160), 하나투어(039130) 등
- 면세: 호텔신라(008770), 신세계(004170) 등
- 레저: 강원랜드(035250), 파라다이스(034230), GKL(114090)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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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 여행 기대감 선반영…매수의견 ‘중립’
- 면세, 카지노주 등 추가 상승 여력 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