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란 적색 신호 시 보행자가 차도에 진입하면 음성으로 경고 안내를 하고 녹색 신호 시 신호가 켜졌음을 음성으로 안내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지난 2017년 경찰청 표준지침이 개정된 이후 어린이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 특히 교통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 사고 위험을 감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라이다 센서는 4개의 채널을 이용해 영역 내 보행자의 유무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이동 방향(진입방향)을 판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행자가 차도로 뛰어드는지, 반대로 벗어나는지 여부를 판별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적절한 안내가 가능하다.
이 회사는 라이다의 개발과정에서 자동차융합기술원으로부터 LFT소재(열가소성수지를 장섬유로 강화한 고분자복합소재)를 이용한 자동차부품 제작 및 최적화에 대한 지원을 받은 결과, 라이다의 케이스에 신소재를 적용해 외산 제품에 비해 전자파 차폐성능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각종 고전압 전기시스템 및 5G 중계기 등의 각종 통신설비에서 방출되는 전자기파로 인해 부품이 오작동하는 것을 방지하여 제품의 안정성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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