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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의 날은 세계기상기구(WMO)의 발족(1950년 3월22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우리나라는 1956년에 68번째로 WMO 세계기상기구에 가입했다.
WMO는 올해 기후위기와 극한기상으로부터 회원국의 피해를 줄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조기경보와 조기대응, 재해위험 감소를 위한 기상기후정보’를 주제로 선정했다.
전혜영 연세대 교수는 세계 최초로 대기중력파 모수화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기후변화 국가정책 결정에 기여한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했고, 류성현 미래기후 대표는 민간 기상산업 성장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우수예보관은 예보국 총괄예보관실, 제주지방기상청에서 근무하는 예보관 총 3명이 선정됐고, 기상업무와 예보관의 애환을 담은 JTBC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을 제작한 차영훈 감독과 선영 작가에게도 공로패가 수여된다.
기상청은 “기상청의 대전 이전에 따라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오창), 국가기상위성센터(진천) 등 기상청 핵심기관과 대전시에 소재하는 관련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대전을 중심으로 한 미래의 기상기후서비스 허브를 조성하고, 국토의 중심에서 전국으로 뻗어나가는 지역 밀착형 기상기후서비스로 진정한 기상선진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