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HR테크 스타트업에 투자

아이티앤베이직, 직원 업무성향 분석해 팀워크 컨설팅 제공
  • 등록 2022-09-01 오후 5:46:12

    수정 2022-09-01 오후 5:46:12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네이버(035420)의 스타트업 투자 조직 D2SF는 인사관리(HR) 테크 스타트업 ‘아이티앤베이직’에 신규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직 구성원의 업무 성향을 분석해 팀워크 컨설팅을 제공하는 HR솔루션 ‘심오피스’를 개발했다. 개인의 업무 성향을 아홉 가지로 유형화하고, 조직 특성과 구성원 간 관계 패턴까지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분석 이후 조직의 성장 전략, 협업·소통 방식 등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하며 팀워크, 조직 관리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엔씨소프트, 현대백화점그룹, 한국얀센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최근엔 네이버의 팀워크 향상 프로그램인 ‘팀플레이@커넥트원’에도 도입돼 임직원 대상 업무 성향 분석을 진행 중이다.

기업간 거래(B2B) 역량을 꾸준히 쌓아온 아이티앤베이직은 크래프톤, 네오위즈 등을 거치며 풍부한 사업 기획 경험을 쌓은 민경욱 대표가 이끌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설립 이후 첫 기관 투자이기도 하다. 민 대표는 “투자 유치와 더불어 네이버에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더 의미가 깊다”며 “향후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고, 보다 공격적인 비즈니스에 나서 데이터 기반의 HR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양상환 네이버 D2SF 리더는 “코로나19 이후로 기업들의 조직·인력 관리 니즈가 커졌고, 글로벌 HR 테크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이라며 “아이티앤베이직은 뛰어난 실행력을 토대로 의미있는 레퍼런스를 쌓아가고 있어 더욱 크게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D2SF는 2015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97곳에 투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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