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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클라우드 관리 기업(MSP) 메가존클라우드가 글로벌 IT기업인 세일즈포스 등으로부터 약 1900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24일 메가존클라우드는 세일즈포스를 비롯한 32개사부터 추가 투자(시리즈 B)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 금액은 2380억원이다. 앞서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019년 4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2차에는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인 세일즈포스 등 9개사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세일즈포스의 경우 투자부문 자회사인 세일즈포스벤처스가 투자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30여 개의 국내외 주요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사업 전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많은 투자자들이 합류하면서 국내외 대표적인 기관들로 구성된 대규모 비즈니스 협력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이렇게 구축된 투자 연합체를 통해 고객사를 포함해 경쟁력 있는 협력 파트너사들과 동반 성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