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나이키, 구조조정 따른 매출 감소 전망에 개장 전↓

  • 등록 2024-12-20 오후 10:26:37

    수정 2024-12-20 오후 10:26:37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나이키(NKE)는 디지털 사업을 회복시키고 중기적으로 과도한 할인 판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계획 실행에 나서면서, 이번 분기 매출이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소식에 20일(현지시간) 오전 8시 19분 기준 나이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 대비 7% 하락한 71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이익 역시 감소했지만, 도매 사업 부문에서 진전을 보였다고 전했다.

다만 시장이 주목한 부분은 나이키가 구조조정 계획에 나선다고 밝히면서 실적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 점이다.

나이키는 이번 분기 매출이 낮은 두 자릿수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7.7% 감소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회사는 매출총이익이 300bp~350bp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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