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수수료 무료화에 입금 이벤트까지…점유율 확대 안간힘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은 고객 점유율 확보를 위한 거래 혜택 3종 세트를 23일 공개했다.

우선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메이커 인센티브’는 고객의 메이커 주문 체결 시 코빗은 전혀 수수료를 받지 않고 오히려 거래 금액의 0.01%를 고객에게 지급하는 시스템이다. 코빗에 따르면 지금까지 약 10억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고, 이용자 4명 중 1명이 혜택을 봤다.

이와 함께 지난 20일부터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별도의 공지 전까지 계속 진행된다.

23일부터는 가상자산 입금 이벤트도 실시한다.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와 같은 코드(CODE) 트래블룰 솔루션 가입 거래소에서 보유 중인 100만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코빗으로 입금한 이용자에게 5000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지급한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은 수수료 전면 무료뿐만 아니라 당사 고유의 메이커 인센티브 시스템에 여러 가지 거래 이벤트까지 더해 고객 혜택 측면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거래 혜택을 선보임으로써 고객 점유율 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