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다음달 18일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AI(인공지능) 휴먼’ 응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AI 휴먼은 생성형 AI 전문기업 딥브레인AI와 협업해 개발했으며 영어·중국어·일본어 음성 대화가 가능한 리테일 특화 응대 서비스다. 서비스 라운지 등 외국인 유동 고객이 많은 곳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가상의 직원이 등장해 고객 응대를 수행한다.
AI 휴먼은 외국인 고객이 입점 브랜드, 주요 행사, 식당·카페, 세금 환급, 주차 등을 물으면 음성 답변과 함께 참고 이미지, 텍스트도 화면에 제공한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관계자는 “AI 휴먼 서비스는 공간 규모가 넓고 다양한 브랜드가 넓게 펼쳐져 있는 프리미엄아울렛의 구조를 고려해 매장까지 찾아가는 길 안내를 정교하게 수행하고 외국인 고객의 관심이 높은 정보를 추천하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 (사진=현대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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