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파수(150900)는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 지난 9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본사에서 열린 파수·메가존클라우드의 통합 보안 솔루션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조규곤 파수 대표(왼쪽)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파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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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양 사는 △AI 데이터 관리·보안 솔루션 개발 △솔루션과 컨설팅 제공 등 부문에서 협력한다. 또한 신규 고객을 모으고 해외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 영업 기회도 함께 모색한다.
메가존클라우드와 메가존 관계사는 국내 클라우드 관리(MSP) 업계 유니콘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5106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일본·캐나다·호주·중국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양 사는 먼저 메가존클라우드의 플랫폼에서 파수의 데이터 관리·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AI를 포함한 기술 개발과 컨설팅, 영업 등 다방면으로 협력을 넓혀 갈 계획이다. 파수의 애플리케이션(앱) 보안 기업인 스패로우도 이번 협업에 동참한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와 AI 기술 역량과 파수의 데이터 보안 역량을 결합해 더 혁신적이고 안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고객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고 클라우드 환경을 안전하게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양 사는 이번 MOU로 더 많은 고객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사가 모두 적극적으로 글로벌 공략에 나서고 있는 만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